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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LG가 홍창기가 돌아와 타선이 완전해졌고, 불펜은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이다.
● 미리보는 결론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만남으로 타선은 SSG, 불펜은 LG가 나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 경기는 배당이 큰 쪽을 긁어봐도 좋을 듯하다. LG 타선이 홍창기가 돌아오면서 좀 더 좋아질 확률이 생겼고, 불펜은 원래 좋았던 팀이라는 점에서 승산이 적지 않아 보인다. 선발투수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결국 불펜에서 앞서는 LG가 이길 가능성도 꽤 있는 경기로 판단된다. LG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선발투수들이 안정적인 투수들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생각보다 점수가 날 수 있는 경기로 판단되기에 오버를 예상한다.
● 전력 분석
◦ LG
현재 7승 1패로 2위에 올라있는 팀. 비록 8일 NC 상대로 연승이 끊어졌지만, 이후 2연승을 거두면서 단 1패만을 당했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10일 경기에서는 붙박이 리드오프 홍창기 마저 복귀해 타선이 거의 완전체가 됐다. 무엇보다 LG의 장점은 불펜. 구원 WAR이 2.41로 압도적 리그 1위이고, 불펜 ERA는 0.26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수치를 보이고 있다.
임찬규가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1승 8패로 좋진 않았는데, ERA는 3.87로 또 괜찮았었다. 직구 평균 구속이 지난 시즌 143km까지 올라 140km 후반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보유했고, 여기에 체인지업이 여전히 주무기다. 5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3실점 기록이 있고, 지난 시즌 SSG 상대로 1승 2패 ERA 3.79로 패전은 있었으나, 내용이 나쁘진 않았다.
◦ SSG
개막 8연승에 성공하면서 아직까지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한 타선이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유일하게 팀 OPS가 0.7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선발진이 강하다는 점도 강점인데,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75%일 정도로 높다. 불펜도 중간은 되는 팀으로 LG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아도 WAR 수치가 리그 중위권이다.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팀이라 할 수 있다.
선발투수: 이반 노바가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77승을 거둔 투수로 10승 이상 시즌만 무려 5번이 있는 KBO 투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 경력으로는 손에 꼽히는 선수다. 문제는 2020년 이후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투구내용이 없었고, 마이너조차도 투구내용이 없었을 정도.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긴 했지만, 투구내용이 5이닝도 안 되는 내용이 많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5일 KT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애매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4월12일 LG SSG 야구 토토픽
● 3줄 요약
[일반] LG 승
[핸디캡 / 1.5] LG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