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 피닉스 LA레이커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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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피닉스가 제대로 주전이 나오면 대승각을 봐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피닉스가 풀 전력으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경기여서 이 경기는 피닉스에 무게가 많이 실린다. 완전한 전력이라도 레이커스가 피닉스를 넘기 힘든데, 레이커스가 완전한 전력이 아닐 확률이 높기에 피닉스의 승산은 당연히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피닉스 쪽에 최다승 기록이 걸렸다는 점도 어떻게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 피닉스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하며, 피닉스가 올 시즌 매번 레이커스 상대로 대승을 했기에 -10.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두 팀 다 페이스가 빠르고 득점력이 있는 팀들이다. 다득점 경기 가능성이 높아 233.5점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피닉스 3전 전승. 피닉스가 모두 10점차 이상으로 승리
– 피닉스 이 경기 승리 시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승 달성
– 피닉스의 후반기 페이스가 100.6으로 리그 8위
– 레이커스의 원정 성적이 11승 27패
– 레이커스의 원정경기 오버 확률이 60.5%로 원정팀 기준 리그 4위

● 전력 분석
◦ 피닉스
최근 2연패 중으로 멤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모두 패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원정 패배는 다소 의아할 정도.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안 뛰었다고는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멤버들을 생각해보면 질 경기는 결코 아니었다. 최근 경기력이 많이 내려온 것은 사실. 그나마 이번에는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데다 부상자 명단에 대부분 선수가 없어 거의 풀전력으로 나올 전망이다.

부상 결장자: 프랭크 카민스키(무릎), 다리오 샤리치(무릎)

◦ LA 레이커스
최근 6연패로 분위기가 매우 안 좋다. 이제는 실패한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플레이-인-토너먼트도 못 갈 정도로 팀이 무너져 내렸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돌아가며 부상을 당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예전의 날카로움이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하고 있다. MVP 출신과 득점왕, 올 NBA 퍼스트팀 출신 등 멤버는 화려한데, 문제는 부상과 노쇠화가 발목을 잡았다.

부상 결장자: 르브론 제임스(무릎, GTD), 앤써니 데이비스(발, GTD), 캔드릴 넌(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