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KGC인삼공사 SK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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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선수층에서 SK가 조금 더 낫다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순위가 확정된 만큼 큰 의미는 없는 경기로 주전들보다는 선수층에서 갈릴 전망. 선수층에서는 SK가 좀 더 나은 편이다. 주전들이 아니어도 최부경과 허일영, 양우섭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KGC인삼공사 벤치보다는 한 수 위인 것이 사실. 결국 벤치멤버 차이로 인해 SK가 승리할 것으로 보이며, SK가 +1.5점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양 팀 다 수비를 강하게 할 상황도 아닌데다 두 팀 다 페이스가 매우 빠르다. 상당한 다득점 경기가 나올 것으로 보여 165.5점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4승 1패 KGC인삼공사 우세
– KGC인삼공사의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84.4점-
– SK가 3일 연속 경기 마지막 경기다
– 김선형 복귀 후 SK의 모든 경기에서 165점 이상이 나왔다.

● 전력 분석
◦ KGC인삼공사
이미 3위가 확정된 상태로 지난 2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주전 선수들에 대한 출전시간을 배분했고, 부상이 있는 오마리 스펠맨을 뛰지 않게 했다. 변준형을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펼치는 팀으로 알려져 있고, 스펠맨과 오세근, 그리고 대릴 먼로까지 인사이드도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3점슛 시도도 많은 팀 중 하나. 이 경기에서 스펠맨의 투입 여부도 의문이다.

◦ SK
지난 오리온전을 승리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고, 최근 백투백투백이라는 희대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KT전에서는 패했으나, 잠실라이벌전에서는 삼성을 꺾는데 성공했다. 김선형이 오리온전에 마침내 복귀했고, 자밀 워니까지 복귀해 이젠 완전한 전력이 된 상황. 현재 일정이 워낙 타이트하고 이미 순위가 확정됐기에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