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덴버너게츠 미네소타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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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오버의 화신 두 팀이라 다득점 경기 예상. 승부는 벤치에서 유리한 덴버가 승리할 것.

● 미리보는 결론
흐름 자체가 덴버가 좋다. 덴버가 연승중인데다 홈 경기여서 어드벤티지가 있는 상황. 반대로 미네소타는 주요 벤치 득점원인 말릭 비즐리가 부상을 당해 벤치 화력에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즉, 벤치타임에서 폭발한다면 덴버가 벤치 싸움을 이기기 쉽다는 것. 분위기와 홈팀의 이점을 갖는 덴버의 승리를 예상하고, 핸디캡이 -3.5점으로 작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236.5점으로 높은데, 덴버나 미네소타나 오버가 꽤나 확률이 높은 팀들이다. 실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이 기준점을 넘겼을 정도다. 다득점 경기 가능성이 높아 오버를 먼저 봐야 한다. 기준점 불문 오버를 봐도 나쁘지 않은 경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2승 1패 미네소타 우세
– 후반기 덴버의 팀 TS%(슈팅효율%)가 61.7로 리그 1위
– 후반기 넷 레이팅 리그 4위(미네소타)와 8위(덴버)의 만남
– 덴버의 홈경기 오버 확률이 61.1%로 리그 3위
– 미네소타의 원정경기 오버 확률이 71.8%로 리그 유일의 70%대 기록이다

● 전력 분석
◦ 덴버
피닉스전 패배 후 다시 3연승으로 올라왔다. 이 연승의 주역 역시 니콜라 요키치. 올 시즌 내내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PER(선수 효율)부문 한 시즌 역대 최고인 32.8을 찍고있을 정도. 그 때문에 팀 성적이 조금 떨어짐에도 MVP 후보로 꼽히며 MVP 2연패 가능성도 적지 않게 보는 상황이다. 벤치가 두텁다는 장점도 있는데, 요키치의 백업이 한 때 2010년대 최고의 공격형 센터인 드마커스 커즌스가 뒤에 버티고 있고, 여기에 본스 하일랜드와 오스틴 리버스 등 폭발력이 있는 가드 자원들도 버티고 있다.

부상 결장자: 마이클 포터 주니어(허리), 자말 머레이(무릎), 자마이칼 그린(손목, GTD)

◦ 미네소타
4연승으로 잘 나가다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한 때 후반기 승률 1위를 달리고 했으나, 스케줄이 강해지면서부터는 패배가 늘어나 최근은 주춤하는 중. 그 가운데 칼-앤써니 타운스와 디안젤로 러셀, 앤써니 에드워즈가 이끄는 공격진은 여전히 무섭다. 실제 후반기 페이스 1위로 매우 빠른 페이스를 자랑하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제이든 맥다니엘스(발목), 말릭 비즐리(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