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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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로메로의 시범경기 성적이라면 이시카와의 손을 들 수밖에 없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가 상당히 크게 갈린다. 이시카와는 검증된 선발투수로 지난 시즌에도 ERA 부문 상위권에 오른 투수. 반대로 로메로는 시범경기에서 꽤나 부진해서 불안한 면이 보이는 투수다. 때문에 이 경기는 선발투수의 우위가 크고 타격감도 좋은 소프트뱅크 쪽에 무게가 많이 실리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도 가능성이 꽤 돼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으로 낮은데, 소프트뱅크 타선이 득점을 많이 할 것으로 보여 오버를 예상한다.
● 전력 분석
◦ 지바롯데
라쿠텐과의 2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첫 경기는 이시카와 아유무의 호투와 중심 타자들의 홈런포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타선이 괜찮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오기노 타카시는 없지만, 시범경기 타율 1위 타카베 아키토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고, 외국인 타자들인 브랜든 레어드와 레오니스 마틴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상태다. 나카무라 쇼고도 개막전 홈런을 신고해 타격감이 괜찮다.
선발투수: 애니 로메로가 이 경기 선발투수다. WBC 도미니카공화국 대표 경력이 있는 좌완으로 2019년 주니치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지바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상 친정팀 대결이라 할 수 있다. 150km 초반의 빠른 공을 보유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좌완이다.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총 7이닝 7실점에 2패를 기록해 아주 좋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니혼햄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차전은 0-1로 지고 있다가 프래디 갈비스의 8회 역전 만루포로 승리했고, 2차전은 5회 5득점 빅이닝이 나와 승리를 챙겼다. 3차전은 니혼햄의 추격이 이뤄져 접전이었으나 소프트뱅크 타선이 맞불을 놓는데 성공,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쿠리하라 료야가 이 시리즈에서 무려 0.45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해 절정의 타격감을 보였고, 갈비스는 역전 만루포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야나기타 유키나 유리스벨 그라시알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은 편.
선발투수: 이시카와 슈타가 선발로 나선다. 2018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3승을 거뒀고, 2020년 ERA 부문과 승률 부문 퍼시픽리그 1위도 해본 수준급 투수다. 지난 시즌에도 25번이나 선발로 등판을 나섰을 정도로 로테이션을 지켜줬고 정규이닝을 소화, ERA 부문 퍼시픽리그 8위에 올랐다. 센가 코다이와 히가시하마 등과 함께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직전 등판 내용은 15일 한신전 6이닝 1실점으로 내용이 괜찮았다.
3월29일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야구 토토픽
● 3줄 요약
[일반] 소프트뱅크 승
[핸디캡 / 1.5] 소프트뱅크 승
[언더오버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