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덴버너게츠 토론토랩터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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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접전 가능성이 상당한 경기다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스케줄이 안 좋다. 덴버는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고, 토론토는 전날 경기에 이어 바로 덴버로 향하는 경기다. 그래도 승자는 하루 휴식을 취한 덴버가 되기가 쉽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 팀들이 최근에 경기력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매우 늘어나고 있고, 에이스들의 결장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 실제로 밴블릿이 여전히 무릎 상태가 좋을지 의문이다. 때문에 경기 승자는 덴버를 보는데, 문제는 덴버가 시원하게 이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토론토가 백-투-백 두 번째 경기 핸디캡 승률이 생각보다 괜찮고, 원정 성적도 나쁘지 않아 경기력에 큰 지장이 없을 수 있기 때문. 핸디캡도 +5.5점이면 그리 적진 않다. 언오버 기준점이 225.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덴버 홈경기에서 오버가 확률이 높으므로 일단 오버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 덴버의 1점차 승리. 요키치의 위닝 블록슛이 나왔다.
– 덴버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12.5로 리그 8위.
– 덴버가 9일 6번째 경기 스케줄
– 덴버의 홈경기 오버 확률이 58.1%로 리그 4위
– 토론토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 핸디캡 승률이 64.3%로 리그 2위
– 토론토의 원정 성적이 19승 15패로 홈보다 승률이 더 높다

● 전력 분석
◦ 덴버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골든스테이트전에서 패하면서 연승이 끊어졌다. 7일 5경기라는 극악의 스케줄을 결국에는 버티지 못하고 완패를 하고 말았다. MVP 후보로 꼽히는 니콜라 요키치가 23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턴오버를 5개나 해 그리 좋지는 못했다. 최근 체력 이슈가 있는 탓인지 조금씩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

부상 결장자: 자말 머레이(무릎), 마이클 포터 주니어(허리), 제케 나지(무릎, GTD), 네이숀 하일랜드(무릎, GTD), 애런 고든(발, GTD), 윌 바튼(발목, GTD)

◦ 토론토
전날 피닉스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고 덴버로 향한다. 무려 리그 1위 피닉스를 상대로 승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게리 트랜트 주니어가 42득점 8리바운드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파스칼 시아캄이 25득점 10어시스트로 트렌트의 활약을 뒷받쳤다. OG 아누노비가 없어 수비적으로 구멍은 있지만, 프래드 밴블릿이 복귀해 공격에 숨통이 조금은 트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부상 결장자: OG 아누노비(손가락), 말라카이 플린(햄스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