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유타재즈 새크라멘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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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유타에 핸디캡이 너무 커 보인다. 달리 말하면 기회다.

● 미리보는 결론
유타가 아무리 최근 경기력이 별로다 해도 새크라멘토는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 새크라멘토가 수비가 안 되는 팀인데다 루디 고베어와 사보니스의 높이 차이가 커서 센터 우위를 고베어가 가져가기 쉽기 때문이다. 전 경기보다는 콘리가 나은 활약을 보이기 쉽기도 해서 이 경기 승자는 유타를 먼저 보는 것이 맞다. 단, 핸디캡은 유타의 백-투-백 일정과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힘들어 보인다. 그것도 -10.5점은 너무 크게 느껴진다. 새크라멘토가 에너지레벨이 있고 빠른 팀이어서 고전할 수 있다 보면 차라리 핸디캡은 새크라멘토를 가는 것이 맞을 수 있다. 언오버 기준점이 231.5점으로 높은 편인데, 새크라멘토의 흐름대로라면 다득점 경기가 보통 많이 나온다. 오버를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유타 3전 전승
– 유타의 후반기 성적이 5승 3패.
– 유타의 홈 핸디캡 승률이 42.4%로 낮은 편.
– 새크라멘토의 5할 이상 승률 팀 상대 전적이 7승 30패
– 새크라멘토의 페이스가 100.2로 리그 7위

● 전력 분석
◦ 유타
전날 샌안토니오 원정을 패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디욘테 머레이를 막지 못한데다 마이크 콘리가 이 경기에서 단 8점에 그친 것이 패인. 상대적으로 자유투를 많이 내준 점도 좋지 않았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결장도 조금은 뼈아픈 대목. 안정적인 승률을 기록하고는 있는데, 후반기 들어서 내용이 좋지 않거나 패하는 경기들이 늘고 있어 조금은 내리막에 있다 볼 수 있다.

부상 결장자: 보얀 보그다노비치(다리), 우도카 아주비케(발목, GTD)

◦ 새크라멘토
최근 3연패로 좋지 못하다. 체력이 떨어진 덴버 상대로도 패했고, 뉴욕전에서는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영입으로 팀이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영입 초반에는 매우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나서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중. 수비는 여전히 안 되고 해리슨 반즈나 디애런 팍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한 편이다.

부상 결장자: 모 하클리스(발목, GTD), 제레미 램(엉덩이), 리션 홈즈(개인사정, GTD), 테렌스 데이비스(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