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미네소타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썬더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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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후반기 페이스 리그 1~2위 팀의 대결. 에이스들의 컨디션도 상당하다.

● 미리보는 결론
오클라호마시티가 무려 3명의 선수가 시즌아웃 선언을 해 사실 상 시즌을 접겠다고 공언을 한 셈. 미네소타가 부상자가 많지만, 이 경기는 어렵지 않게 이길 것으로 보인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력이 무섭기는 하나 타운스 역시 3월 들어서 무서운 득점력을 보이는데다 타운스를 제어할 카드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마땅치 않아 보인다. 러셀과 에드워즈 외에도 말릭 비즐리의 득점력도 좋은 편이라는 점에서 타운스를 받쳐줄 옵션은 미네소타에 충분하다. 미네소타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며. -14.5점의 큰 핸디캡이 나왔다 하더라도 이 핸디캡을 극복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227.5점으로 미네소타 경기 치고는 낮다. 두 팀이 후반기 페이스 리그 1~2위팀이기 때문에 오버를 무조건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미네소타 3전 전승
– 미네소타의 후반기 오펜시브 레이팅이 121.1로 리그 2위
– 미네소타의 후반기 페이스가 103.4로 리그 2위
– 오클라호마시티의 후반기 페이스가 103.6으로 리그 1위
– 오클라호마시티가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2승 8패

● 전력 분석
◦ 미네소타
최근 5연승으로 분위기가 상당하다. 필라델피아전에서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에 난타당했던 경기 이외에는 후반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3월 들어서 평균 30득점을 올릴 정도로 폼이 대단히 올라온 상황. 여기에 팀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좋아 매 경기 130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진운도 좋아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팀들이나 부상이 많은 팀들을 상대하기도 했다. 아쉽다면, 부상자가 최근 늘어났다는 점이다.

부상 결장자: 앤써니 에드워즈(무릎), 디안젤로 러셀(햄스트링, GTD), 제러드 반더빌트(사두근, GTD), 토린 프린스(허리, GTD), 패트릭 베벌리(발목, GTD), 제일런 노웰(코, GTD)

◦ 오클라호마시티
전날 밀워키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미네소타로 향한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듀오에 64점이나 헌납해 무려 142점이나 실점하면서 패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복귀 후 매 경기 30득점을 넣고 있지만, 팀원 이탈이 너무 심해 저 대단한 득점 퍼포먼스가 빛을 못 보고 있는 상황이다. 마침 루 돌트와 타이 제롬, 마이크 무스칼라는 시즌아웃을 선언했기에 이번 시즌에는 못 볼 전망이다.

부상 결장자: 루 돌트(어깨), 마이크 무스칼라(발목), 타이 제롬(엉덩이), 조쉬 기디(엉덩이), 데릭 페이버스(허리), 켄리치 윌리엄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