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미네소타 포틀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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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포틀랜드가 부상으로 망가진 이상 반대로 가면 거의 다 먹는다.

● 미리보는 결론
미네소타가 백-투-백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포틀랜드는 부상으로 아주 팀이 망가져도 망가진 상황이다. 선수 클래스 자체가 미네소타가 현재 월등히 높은 상황. 특히 너키치를 잃은 이상 타운스에 대한 견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심지어 조쉬 하트까지 결장할 듯해서 이 경기는 미네소타가 무난히 이길 듯하며, 최근 포틀랜드의 대패 흐름을 봤을 때는 -13.5점의 핸디캡 승리까지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미네소타가 잘 풀리면 기준점 불문 다득점 경기가 나오기 쉬운데, 이 경기도 그럴 듯하다. 232.5점으로 기준점이 높은 편이지만, 오버를 보는 것이 좋겠다. 마침 리그 1위 오버 확률 팀이라는 점도 명심하자.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미네소타 2전 전승
– 미네소타의 페이스가 101.0으로 리그 3위
– 미네소타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 오버 확률이 72.7%로 리그 5위.
– 포틀랜드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4.2로 리그 뒤에서 세 번째.

● 전력 분석
◦ 미네소타
전날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37점차 완승으로 장식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칼-앤써니 타운스가 20득점을 올린 가운데 벤치에서만 15득점 이상자가 3명이나 나올 정도로 아주 잘 풀린 경기. 주요 득점원 앤써니 에드워즈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그럼에도 오클라호마시티를 잡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비력이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타운스와 디안젤로 러셀 듀오, 말리 비즐리가 이끄는 벤치를 앞세운 공격력은 수준급이다.

부상 결장자: 앤써니 에드워즈(무릎)

◦ 포틀랜드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3연패가 모두 대패였다. 유서프 너키치가 빠진 이후 팀이 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앤퍼니 사이먼스, 조쉬 하트 등의 백코트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현재 팀이 사실상 G리그에 가까운 로스터가 나오고 있어서 전력이 좋다 보기 힘들다. 후반기만 놓고 보면 올랜도, 휴스턴, 디트로이트, OKC보다 더 도어매트에 가까운 행보다.

부상 결장자: 데미언 릴라드(복부), 유서프 너키치(무릎), 저스티스 윈슬로우(아킬레스), 에릭 블랫소(아킬레스), 조쉬 하트(휴식), 조 잉글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