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브루클린네츠 워싱턴위저즈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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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워싱턴의 승리 내용을 분석하면 생각보다 나쁜 결론이 나온다

● 미리보는 결론
지난 경기에서 극악의 분위기던 브루클린이 1점차 승부를 펼친 것을 고려하면, 이 경기도 잡을 확률이 꽤 있어 보인다. 물론 이번에는 카이리 어빙이 없기는 하지만, 그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브루클린 홈인데다 분위기까지 낫다. 반대로 워싱턴은 분위기는 수습되긴 했어도 여전히 전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 패전도 많은 편. 따라서 브루클린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고, -2.5점으로 핸디캡도 작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나쁘지 않다. 두 팀 다 백-투-백 경기라서 체력적인 부담은 있지만, 두 팀 성향 상 백-투-백 경기에서는 공격이 나빠지기보다는 수비가 나빠질 확률이 더 높다. 마침 워싱턴이 백-투-백 경기에서 오버 확률도 높은 편. 기준점조차 218.5점으로 높진 않아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1승 1패 호각. 두 경기 모두 1점차.
– 리그 핸디캡 승률 최하위 2팀의 만남이다.
– 워싱턴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11승 16패
– 올 시즌 백-투-백 경기에서 오버 확률이 워싱턴 86%, 브루클린 33%

● 전력 분석
◦ 브루클린
전날 뉴욕 원정을 대역전극으로 장식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경기 초반 뉴욕의 신들리 3점슛 세례에 고전했으나, 후반을 65-41로 압도하면서 한 때 27점차까지 나던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가져갔다.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로 데려온 세스 커리와 안드레 드러먼드가 또 한 번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20득점을 기록했고, 드러먼드는 1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캠 토마스와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벤치 지원사격도 훌륭했던 경기였다.

부상 결장자: 벤 시몬스(트레이드), 카이리 어빙(백신 문제), 케빈 듀란트(무릎), 조 해리스(발목)

◦ 워싱턴
전날 인디애나전을 패하고 브루클린으로 향한다. 연패가 길진 않지만, 승리를 거둔 팀이 올 시즌 상성이 맞는 필라델피아와 분위기가 매우 안 좋던 브루클린, 그리고 리그 최하위 디트로이트였다. 나머지 팀과의 경기는 모두 패배 중일 정도로 연패만 안 했지 분위기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쨌든 팀 내 신임을 얻지 못하던 멤버 다수를 트레이드해 팀 분위기를 정비한 것은 사실. 트레이드로 얻은 수준급 자원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아직도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부상 결장자: 다니엘 가포드(코로나 프로토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무릎), 브래들리 빌(손목), 루이 하치무라(발목,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