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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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에이스 스타퍼의 부상. 올스타가 펄펄 날 좋은 기회.

● 미리보는 결론
돌트의 부재가 꽤나 커 보인다. 리그 최고의 가드 수비수 중 한 명인 돌트가 빠진다면 머레이의 제어가 대단히 힘들 전망. 여기에 전력 자체도 샌안토니오가 우위에 있고, 샌안토니오가 최근 패한 팀들이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등 모두 승률 5할 이상의 강팀들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직전 시카고전의 경우 더마 드로잔의 신들린 활약이 진 것이지 경기 막판까지 최대한 맞서기도 했다. 반대로 샌안토니오가 5할 미만 팀들은 여지없이 잡아내기도 했기에 이 경기 승자는 샌안토니오를 보는 것이 좋겠다. 샌안토니오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하위팀을 잡아낸 경기가 많기에 -6.5점 핸디캡 승리까지 충분히 따낼 수 있을 듯하고, 언오버 기준점이 219.5점으로 낮은 편으로 샌안토니오의 흐름으로 갈 때는 다득점 경기가 되기가 쉽다.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1승 1패로 호각
– 오클라호마시티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02.0으로 리그 최하위.
–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한 후 가진 경기에서 핸디캡 승률이 68.8%, 리그 1위
– 샌안토니오의 원정경기 언더 확률이 61.3%로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샌안토니오의 페이스가 100.2로 리그 5위

● 전력 분석
◦ 오클라호마시티
5연패를 당하다 뉴욕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끊었다. 조쉬 기디가 28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테렌스 맨이 30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도 리빌딩 시즌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까지 빠진 상황. 지난해 전체 6순위 신인 기디의 활약과 대리우스 베이즐리, 알렉스 포쿠제프스키 등 유망주들이 경험치를 쌓고 있다는 점이 그래도 미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

부상 결장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발목), 타이 제롬(엉덩이), 켄리치 윌리엄스(무릎), 루 돌트(어깨)

◦ 샌안토니오
2연승을 달리다가 시카고 원정을 패했다. 현재 긴 원정, 소위 말하는 ‘로데오 트립’을 다니는 중이다. 트레이드를 3건이나 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고, 현재까진 결과가 나쁘지 않은 상황. 조쉬 리처드슨, 토마스 사토란스키 등 트레이드된 전력들은 아직 경기를 뛰지 않은 상태다. 올스타인 에이스 디존테 머레이와 켈든 존슨, 야콥 퍼들 등이 팀을 이끄는 중이며, 머레이를 중심으로 나름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하고 있다.

부상 결장자: 트레 존스(무릎,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