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피닉선즈 휴스턴로케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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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백-투-백 일정에 상대는 매우 빠른 팀. 고전할 수 있다.

● 미리보는 결론
휴스턴이 피닉스 원정을 이긴다는 것 자체가 쉽게 상상이 안 간다. 물론 피닉스가 백-투-백 일정이라는 점 때문에 폴과 같은 베테랑들을 쉬게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피닉스의 전력이 좋은 것은 분명해 보이며, 홈이기까지 해 승리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의 전력 자체가 워낙 약하다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 이 경기의 관건은 승-패보다는 핸디캡인데, 피닉스가 올 시즌 백-투-백 경기에서 10점차 이상 승리가 단 1번뿐이다. 강팀, 약팀을 막론하고 백-투-백 경기 승리 대승이 거의 안 나온 편. 때문에 핸디캡 승리는 +15.5점을 받은 휴스턴이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며, 피닉스가 아닌 휴스턴의 흐름으로 간다고 보면 빠른 페이스가 되기 쉽다. 234.5점 오버에 무게가 실리나, 전반적으로 배팅을 추천할 경기는 아니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피닉스 2전 전승.
– 피닉스의 넷 레이팅이 8.2로 리그 1위
– 피닉스의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 팀 상대 성적이 28승 4패
– 휴스턴의 넷 레이팅이 -9.2로 리그 29위, 뒤에서 두 번째.
– 페이스 부문 리그 2위(휴스턴)와 리그 9위(피닉스)팀의 만남이다.

● 전력 분석
◦ 피닉스
전날 LA 클리퍼스를 접전 끝에 이기고 휴스턴을 맞이한다. 최근 6연승에 최근 18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는 중. 덕분에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라는 리그 최고의 백코트 듀오를 보유했고, 디안드레 에이튼이 부상에서 돌아와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칼 브릿지스라는 리그 최고의 3&D 플레이어를 보유한 팀이기도 해서 공, 수 밸런스도 대단히 좋은 팀. 넷 레이팅 리그 1위가 이를 증명한다.

부상 결장자: 다리오 샤리치(무릎), 카메론 페인(손목), 프랭크 카민스키(무릎), 랜드리 샤멧(발목)

◦ 휴스턴
최근 5연패 중으로 유타 원정에서 완패를 당하고 피닉스로 향한다. 지난해 제임스 하든을 보낸 후부터는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현재는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는 팀. 그 가운데 제일런 그린이나 케빈 포터 주니어 등의 경험치를 쌓는 움직임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데 빠른, 리빌딩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부상 결장자: 존 월(개인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