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LA레이커스 유타재즈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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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에이스들 컨디션은 엉망. 그리고 연승. 영혼의 몰빵 기회다.

● 미리보는 결론
주축들의 컨디션이나 분위기를 봤을 때 무조건 유타가 우세한 경기다. 제임스와 앤써니가 모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제대로 활약을 못할 확률이 높다. 몽크나 리브스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할 수 있겠지만, 그걸로 유타를 무너뜨리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원정이기는 해도 유타의 승리가 매우 유력해 보이는 경기이며, 핸디캡이 -4.5점으로 작고 레이커스가 핸디캡 승부에 올 시즌 약해 핸디캡 승리 역시 따라오기 쉽다. 226.5점으로 언오버 기준점이 살짝 높은데, 흐름 자체는 레이커스가 가져갈 확률도 있고 유타의 공격력 역시 좋아 맞불을 놓을 수 있다.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레이커스의 101-95 승리
– 레이커스의 올 시즌 홈 핸디캡 승률이 40%로 리그 5번째로 낮다
– 레이커스의 페이스가 100.4로 리그 4위.
– 레이커스의 홈 경기 오버 확률이 60%로 리그 5번째로 높다.
– 유타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16.0으로 리그 1위
– 유타의 넷 레이팅이 7.1로 리그 2위.

● 전력 분석
◦ LA 레이커스
최근 3연패, 최근 9경기 단 2승으로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써니 등 화려한 이름값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성적이다. 부상자가 많고 비효율적인 플레이가 많다 보니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그나마 오스틴 리브스와 말릭 몽크의 외곽 지원사격은 어느 정도 되고는 있지만, 정작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고전하는 경기가 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웨스트브룩과 테일런 홀튼-터커의 비효율적인 플레이도 레이커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부상 결장자: 카멜로 앤써니(햄스트링), 르브론 제임스(무릎, GTD), 앤써니 데이비스(손목, GTD), 에이브리 브래들리(무릎), 캔드릭 넌(무릎)

◦ 유타
최근 6연승으로 4승이 10점차 이상 완승을 거둔 경기들이었다. 골밑의 핵 루디 고베어가 돌아오면서 완전한 전력을 갖추며 고속질주 준비 체계를 갖추게 됐다. 도노반 미첼과 마이크 콘리를 중심으로 한 팀 공격도 수준급. 현재 리그 오펜시브 레이팅 1위가 이를 말해준다. 조던 클락슨이라는 뛰어난 벤치멤버의 존재도 큰 편. 요 근래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지난 정규 시즌 1위의 위용을 이제는 거의 되찾았다 할 수 있다.

부상 결장자: 루디 게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