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필라델피아 보스턴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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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득점 1위의 골밑 폭격쇼가 나올 것

● 미리보는 결론
보스턴의 연승이 이제 끊어질 타이밍이 됐다. 마침 상대는 리그 최고의 센터, 엠비드가 버티고 있는 필라델피아인데, 보스턴이 올 시즌 엠비드를 막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로버트 윌리엄스는 엠비드한테 매우 약했고, 호포드는 과거에는 잘 막았지만 나이가 들어 엠비드한테 약세를 보이는 중. 여기에 제이슨 테이텀이 필라델피아의 마티스 타이불의 수비에 고전하는 경향도 있어 이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든이 없기는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는 경기이며, 필라델피아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210.5점의 언오버 기준점이 나왔는데, 두 팀 다 수비가 좋고 필라델피아는 언더의 화신과도 같은 팀이다. 언더를 일단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2승 1패 필라델피아 우세.
– 필라델피아의 페이스가 96.2로 리그 28위, 리그 세 번째로 느리다
– 필라델피아의 언더 확률이 올 시즌 60%로 리그 세 번째로 높다
– 보스턴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5.0으로 리그 2위
– 보스턴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13승 15패로 5할 미만

● 전력 분석
◦ 필라델피아
최근 4경기 3승으로 다시 분위기가 올라가는 중. 제임스 하든을 얻는 과정에서 벤 시몬스와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등을 브루클린으로 보내 누수가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를 잡아내면서동부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다. 현 리그 득점 1위이자 강력한 MVP 후보, 조엘 엠비드가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타이리스 맥시가 팀의 공격을 책임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 하든의 필라델피아 데뷔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될 전망이다.

부상 결장자: 제임스 하든(햄스트링)

◦ 보스턴
최근 8연승으로 리그에서 가장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두 올스타가 공격에서 활약하는 가운데 팀 수비가 시즌이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최근 데릭 화이트를 영입해 테이텀과 브라운의 공격 부하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초에 많이 헤맸지만, 지금은 정점에 올라왔다 할 수 있다.

부상 결장자: 다니엘 타이스(트레이드,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