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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외곽슛만으로는 수비를 뚫을 수 없다.
● 미리보는 결론
최근 기세를 생각하면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가드진에서 KT가 우세를 보일 확률이 높지만, 대신 외국인 싸움에서 현대모비스의 승산이 적지 않다. 마이어스와 버크너 싸움이라면 버크너의 승산이 좀 더 높아 보이며, 특히 버크너가 지난 KT전에서 13득점 5리바운드로 쏠쏠했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KT가 외곽슛 비중이 너무 높은 팀이라는 점과 최근 외곽슛 감각이 떨어진 점, 그리고 현대모비스의 최근 수비력을 고려하면 이 경기에서 KT가 외곽슛이 터질 확률은 적어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두 팀 맞대결에서 저득점 양상이 주된 모습을 보인다. 양 팀 수비력이 좋기도 해서 이 경기에서는 언더가 나올 확률이 높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호각
– 최근 5번의 맞대결 중 4번 원정팀 승리.
– 최근 8번의 맞대결 중 7번이 4점차 이내 승부
– 평균 실점 부문 리그 2~3위 팀의 만남.
– 현대모비스 승리 시 2위 자리 바뀜.
● 전력 분석
◦ KT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칠 정도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허훈이 복귀를 했음에도 추진력을 얻고 있지 못한 상황. 지난 DB전에서는 양홍석이 6득점에 그치면서 부진했고, 덩달아 외국인 싸움에서도 마이크 마이어스가 제 몫을 못하면서 패했다. 실책이 많았고 DB에 42.4%나 되는 3점슛 성공률을 허용해 수비에서도 다소 아쉬웠다. 최근 5경기 3점슛 성공률이 28%, 실책이 14.6개로 비교적 많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 현대모비스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거둬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DB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삼성을 대승으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잠재웠다. 라숀 토마스와 에릭 버크너 두 외국인 선수가 지난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점이 고무적인 대목. 특히 최근 5경기 실점이 70.8점으로 상당히 실점이 적다는 점에서 과거 3연속 우승 당시 현대모비스가 보여줬던 수비력이 되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11일 KT소닉붐 모비스피버스 농구 토토픽
● 3줄 요약
■ 추천 방향
[일반] 현대모비스 승
[핸디캡 / ] 현대모비스 승
[언더오버 /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