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창원LG 고양오리온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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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할로웨이 컴백한다고 쉽게 이길까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최근 맞대결이 대부분 홈팀의 승리로 끝났고, 이번 경기에서 오리온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다는 악재가 있기에 우선은 LG의 승리를 봐야 하는 경기인 것은 맞다. 외국인 싸움에서 밀리게 되면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많이 보이게 되는데, 리바운드 약한 팀에 외국인 선수조차 컨디션이 나빠 더더욱 제공권 싸움은 힘들 전망. 가드진에서도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은 LG이기 때문에 LG 승리 가능성이 크다 할 수 있다.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5점 이내 접전이 단 1번밖에 없을 정도로 보통은 원사이드하게 끝난데다 이 경기도 LG가 크게 이길 확률이 적지 않다. -1.5점으로 핸디캡이 작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것이다. LG와 오리온이 모두 리그 중위권 평균득점을 가진 팀인데, 두 팀 맞대결에서 다득점 경기가 생각 이상으로 잘 나오는 편이다. 156.5점으로 기준점 자체도 낮은 편이어서 오버를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LG가 오리온 상대로 홈 4연승 중.
– 최근 7번의 양 팀 맞대결에서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 오리온의 팀 리바운드가 35.4개로 리그 최하위
– 오리온의 원정 성적이 6승 12패로 리그 뒤에서 두 번째다.

● 전력 분석
창원 LG
4연패를 당하다 지난 5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아셈 마레이와 사마르도 사무엘스, 두 외국인 선수가 37득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합작해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를 압도했다. 국내 선수들 가운데서는 이관희가 상당한 득점력을 보이는 가운데 이승우가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으로 공격에서 톡톡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고양 오리온
2연승 후 2연패, 최근 9경기에서 3승 6패로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진 못하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휴식기를 가진 끝에 경기를 가졌지만 현대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근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르는 중. 할로웨이가 결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연패에 빠졌다. 국내 득점 1위 이대성과 수준급 빅맨 이승현이 여전히 건재하고 제임스 메이스가 나름 활약을 해주고는 있지만, 외국인 선수 1명의 결장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여전히 크게 다가오고 있다. 다만, 할로웨이가 창원 원정에 동행했고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들리고는 있으나, 메이스의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