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시카고컵스 클리블랜드인디언스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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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 선발 : 카일 헨드릭스 (14경기 9승 4패 ERA 4.13)
헨드릭스는 지난 메츠 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하고 있을 정도로 완전히 제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토미 낸스가 1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지만 키건 톰슨, 브래드 윅, 렉스 브라더스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앤드류 샤핀, 라이언 테페라, 크렉 킴브럴 같은 필승조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피칭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6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침묵하던 윌슨 콘트레라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났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여전히 작 피더슨, 크리스 브라이언트, 하비에르 바에즈가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이지만 모건이 올 시즌 워낙 불안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다분하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선발 : 엘리 모건 (2경기 1패 ERA 12.79)
모건은 지난 볼티모어 전에서 3.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직전 경기에서 볼넷을 줄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구위 자체가 1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브라이언 쇼, 닉 위트그렌, 임마누엘 클라세, 제임스 캐린책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필승조로 분류되는 선수들은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자랑한다. 하지만 선발 투수가 모건인 이상 일찌감치 무너지는 경우를 생각하고 있어야 하고, 사실상 패전조 역할을 수행하는 불펜 투수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불펜진 역시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6안타 4득점에 그쳤다. 바비 브래들리와 조쉬 네일러가 홈런을 터트렸고, 네일러는 멀티 히트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정작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할 호세 라미레즈와 에디 로사리오가 침묵하고 있다. 생각보다 답답한 공격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