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두산 키움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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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 선발 : 이영하 (6경기 1승 4패 ERA 10.44 / 작년 맞대결 6경기 1승 1세이브 ERA 0.73)
이영하는 지난 삼성 전에서 6.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여전히 한창 좋을 때의 구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난타를 당할 수도 있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이현승이 0.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홍건희가 1.1이닝 동안 3실점을 내줬고, 박치국 역시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홍건희는 어느덧 ERA 2.60으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고, 박치국 역시 혹사로 인해 이전과 같은 구위를 선보이지 못하며 ERA 4.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8안타 1득점에 그쳤다. 직전 경기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와 강승호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3할 타자인 허경민과 박건우가 계속해서 침묵하고 있다. 게다가 김재환*과 양석환의 한 방에 의존하는 경향도 매우 높다. 생각보다 답답한 득점 지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 키움 히어로즈
– 선발 : 한현희 (11경기 5승 1패 ERA 3.41 / 맞대결 2경기 1승 ERA 2.25)
한현희는 지난 LG 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3실점보다 많은 실점을 내준 경기가 없을 정도로 꾸준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두산을 상대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 정도는 쉽게 달성할 전망이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김태훈이 0.2이닝, 조상우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ERA가 4.22까지 치솟았던 조상우가 구위를 회복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 2명의 불펜 투수만 출장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엄청난 호재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들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9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멀티 히트뿐만 아니라 홈런까지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했다. 게다가 이용규와 송우현이 멀티 히트, 박병호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 지원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