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한화 KIA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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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 선발 : 라이언 카펜터 (15경기 3승 8패 ERA 3.93 / 맞대결 1경기 ERA 1.50)
카펜터는 지난 KT 전에서 4.1이닝 7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2경기 연속 많은 실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있다. KIA를 상대로 엄청난 피칭을 선보였던 카펜터의 모습은 사라졌고,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무너질 수도 있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김진영이 0.1이닝, 김종수가 0.2이닝, 주현상, 강재민, 정우람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정락이 1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다. 매 경기 불펜 투수 1명은 꼭 무너지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6안타 1득점에 그쳤다. 조한민이 3안타를 기록하며 엄청난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2~5번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에 그쳤을 정도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 KIA 타이거즈
– 선발 : 애런 브룩스 (12경기 2승 5패 ERA 3.45 / 맞대결 1경기 1패 ERA 6.00)
브룩스는 지난 NC 전에서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지난 한화 전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복귀전에서 호투를 선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박진태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장현식이 1.2이닝, 정해영이 1.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불안했던 장현식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최원준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이창진이 3타점을 기록하며 찬스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와 달리 득점권 찬스에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해결사가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득점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