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캔자로얄 디트타이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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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캔자로얄 디트타이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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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선발투수 직전 내용이 디트로이트가 더 나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들의 직전경기 내용이 극과 극이다. 부빅은 완전히 무너졌었고, 매닝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상대적으로 두 팀 다 타선이 강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경기에서 좀 더 호투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아무래도 매닝이다. 선발투수에서 디트로이트가 앞서는데다 캔자스시티 불펜이 불안하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이 경기 승자는 디트로이트가 되기가 쉬울 듯하다.
● 전력 분석
◦ 캔자스시티
전날 1-2로 패했다. 타선이 안 터져도 너무 못 터졌다. 이날 살바도르 페레즈와 니키 로페즈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음에도 나머지 타자들이 못 쳐 패하고 말았다. 득점권 찬스도 단 네 번밖에 없었고, 그 마저도 한 번만 살렸을 정도. 시범경기 때 터졌던 불꽃 같은 타격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투수진이 호투하긴 했으나, 불펜 ERA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불안하다 할 수 있다.
선발투수: 크리스 부빅이 선발로 나선다.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좌완으로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9경기에 출전, 6승 7패 ERA 4.43의 내용을 보였다. 볼넷이 조금 많은 편으로 BB/9이 통산 4를 넘을 정도. 상대적으로 피안타율은 나쁘지 않으나, 컨트롤이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 컨트롤 개선이 향후 과제라 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11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0.2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 내용을 보이며 패하고 말았다.
◦ 디트로이트
16일 경기에서 2-1 승리를 가져갔다. 타선이 부진한 경기이기는 했는데, 딱 큰 것 한 방으로 승리했다. 7회 스펜서 톨커슨이 2점 홈런이 나왔고, 그 하나의 홈런으로 결국 승리를 따냈다. 선발 타릭 스쿠발이 5.2이닝 1실점(0자책)으로 나름 호투했고, 이후 불펜이 3.1이닝 동안 딱 1번의 출루만 허용하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틀어막았다.
선발투수: 맷 매닝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8번 선발로 등판한 투수. 공이 제법 빠른데,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 역시 130km 중반대라 빠른 편이다.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비율이 높은 편. 단점은 컨트롤로 BB/9이 3.48로 높은 편에 속했고, 피안타율도 0.279로 높은 편이었다. 여러모로 개선이 많이 필요한 선수라 할 수 있다. 다만, 지난 보스턴전에서는 6이닝동안 피홈런 딱 1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 3줄 요약
[일반] 디트로이트 승
[핸디캡 / -1.5] 디트로이트 승
[언더오버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