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브루클린네츠 보스턴셀틱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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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현재 30개 구단 중 가장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 미리보는 결론
분위기가 극과 극이다. 부상에 허덕이고 트레이드 루머로 어수선한 브루클린이 제 아무리 홈이라도 분위기가 올라온 보스턴을 이길 수 있을 지 의문. 더구나 브루클린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어빙은 이번에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든도 이전의 모습은 아니기에 보스턴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기는 힘들어 보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보스턴의 무난한 승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분위기가 너무 극단적으로 대조되기에 보스턴의 일방적 승리가 나올 것으로 판단, -6.5점 핸디캡 승리도 어렵지 않게 보스턴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 브루클린의 수비가 최근 안 좋기는 해도 보스턴은 공격이 단조로운 편. 여기에 브루클린은 많은 선수들이 결장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채 붙기에 보스턴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17.5점으로 기준점도 낮지는 않아 언더를 최대한 우선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보스턴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5.5로 리그 4위
– 보스턴의 상대 야투 성공률이 43.3%로 리그 두 번째로 낮다.
– 보스턴의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언더가 나왔다.
– 최근 8경기 브루클린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21.9로 압도적 리그 최하위.

● 전력 분석
브루클린
우승후보였던 팀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현재 8연패로 동부 6위 자리마저 토론토에 빼앗겼다. 카이리 어빙이 백신 거부로 인해 홈경기에 나올 수 없는 것은 물론, 케빈 듀란트와 제임스 하든은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이들뿐 아니라 핵심 3점슈터 조 해리스, 빅맨 니콜라스 클랙스턴과 같은 부상자들이 너무 많은데다 최근 계속된 하든의 트레이드 루머로 인해 분위기도 아주 어수선한 상태다.
부상 결장자: 제임스 하든(햄스트링, GTD), 케빈 듀란트(무릎), 카이리 어빙(개인사정), 니콜라스 클랙스턴(햄스트링, GTD), 조 해리스(발목)

보스턴
최근 5연승 중으로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수비가 리그 정상급 수준으로 돌아온 상태. 여기에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두 올스타 출신 스윙맨들의 활약이 곁들여지고, 빅맨 로버트 윌리엄스가 고효율 활약을 보여주면서 어느덧 브루클린과 같은 성적까지 올라왔다. 시즌 내내 성토가 이어지던 이메 유도카 감독에 대한 비판이 최근에는 조금 줄어든 상태다.
부상 결장자: 볼 볼(발), PJ 도지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