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유타재즈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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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만약에 역배당이 터진다면 여기일 것.

● 미리보는 결론
연승팀끼리 대결이라서 어렵기는 하지만, 이 경기 승자는 골든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베어가 빠진 이후 유타의 수비가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고, 반대로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없어도 수비만큼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핵심 백코트자원 탐슨이 결장할 예정이지만, 커리와 위긴스는 그대로 출전할 전망. 조던 풀과 게리 페이튼 2세가 이끄는 벤치도 괜찮은 편이어서 클락슨이 이끄는 유타와 대등한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승자는 골든스테이트를 보는 것이 좋겠다.
골든스테이트가 +2.5점의 핸디캡을 받았기 때문에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골든스테이트가 수비력이 강한 팀이라는 점과 동시에 페이스가 그렇게 빠른 팀들이 아니다. 다득점 경기를 보기는 어려운데다 골든스테이트는 언더가 많이 나오는 팀이므로 218.5점으로 기준점이 낮으나 언더를 먼저 봐도 좋다.

● 히든 정보
– 도노반 미첼이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서 결장.
– 올 시즌 맞대결은 골든스테이트가 2승 0패로 앞선다.
– 유타는 오펜시브 레이팅, 골든스테이트는 디펜시브 레이팅 1위 창과 방패 대결.
– 유타의 핸디캡 승률이 43.4%로 리그 5번째로 낮다.
– 골든스테이트의 언더 확률이 61.5%로 리그 3번째로 높다.

● 전력 분석
유타
지난 뉴욕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3연승을 달리며 이 경기에 나선다. 도노반 미첼과 마이크 콘리, 두 주전 백코트가 정상적으로 가동 중. 조던 클락슨과 로이스 오닐, 보얀 보그다노비치 같은 쏠쏠한 선수들도 포진해 있다. 다만 ‘올해의 수비수’ 3회 수상에 빛나는 센터, 루디 고베어가 길게 결장하고 있어 지난 시즌 리그 1위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부상 결장자: 루디 고베어(종아리), 조 잉글스(무릎), 루디 게이(무릎)

골든스테이트
최근 9연승, 현재 리그 2위 팀으로 강력한 수비와 스테픈 커리라는 리그 최고의 가드를 보유한 팀이다. 클레이 탐슨이 마침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스플래쉬 듀오’가 모처럼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상황. 팀의 핵심 전력이자 올스타 선수,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장하고 있음에도 연승을 꾸준히 챙기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가 폭발력은 없어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는 것도 강점이다.
부상 결장자: 클레이 탐슨(휴식), 케본 루니(사두근, GTD), 안드레 이궈달라(허리), 네마냐 비엘리챠(허리), 드레이먼드 그린(허리), 제임스 와이즈먼(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