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피닉스 뉴올리언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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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피닉스가 백투백 경기 약한 것은 무조건 생각하고 들어갈 것.

● 미리보는 결론
맥컬럼의 상승세가 상당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피닉스의 견고함을 뚫기는 어려워 보인다. 잉그램은 또 한 번 피닉스의 두텁고 수비가 좋은 스윙맨들에게 견제를 당하기가 쉽다. 뉴올리언스가 수비가 좋은 팀이라고 보기 어려워 팀 수비력도 상당히 차이가 나는 편. 피닉스가 백-투-백이라고는 하지만 전력이 좋고 홈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경기를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격차를 낼 지는 의문. 피닉스가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6점차 이상 승리가 단 1번뿐이다. 핸디캡이 -7.5점임을 감안하면, 핸디캡 승리는 물음표. 그렇다면 핸디캡은 뉴올리언스를 봐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백-투-백 일정을 고려하면 피닉스의 공격력이 다소 이전만 못할 확률이 크고 기준점도 224.5점으로 그리 낮은 것도 아니다.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 모두 피닉스 승리였으며 12점차 이상이었다.
– 피닉스가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 팀 상대로 30승 4패
– 피닉스의 넷 레이팅이 8.3으로 리그 1위
– 피닉스의 백-투-백 경기 핸디캡 성적이 4승 5패
– 뉴올리언스의 올 시즌 언더 확률이 57.6%로 리그 5번째로 높다.
– 뉴올리언스의 올 시즌 승율 5할 이상 팀 상대 성적이 10승 25패

● 전력 분석
◦ 피닉스
전날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을 대승으로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크리스 폴과 카메론 페인이 모두 빠져 포인트가드 요원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또 다른 올스타 부커가 결국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아 25득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해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자 현재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는 팀. 폴은 없지만 부커라는 올스타, 여기에 제이 크라우더,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 토리 크레익 등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끌었던 막강한 스윙맨진과 수준급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이 건재하다. 팀원들이 부상에 많이 시달리고 있음에도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크리스 폴(손), 카메론 페인(손목), 다리오 샤리치(무릎), 프랭크 카민스키(무릎)

◦ 뉴올리언스
전반기 막판이 다소 좋지 않았다. C.J. 맥컬럼 트레이드로 인해 다소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것도 사실. 그 와중에 맥컬럼은 뉴올리언스 이적 후 평균 득점이 32.3득점에 달할 정도로 포틀랜드 시절보다 더 잘하고 있는 중. 다만, 브랜든 잉그램이 요 근래 상당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멤버 자체는 꽤 좋은 편으로 잉그램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허버트 존스, 준수한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에다가 비록 부상으로 못 나오지만 올스타에 뽑힌 자이언 윌리엄슨까지. 멤버 이름값은 좋은데 부상과 에이스의 슬럼프가 발목을 잡고 있다.

부상 결장자: 자이언 윌리엄슨(발),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무릎), 래리 낸스 주니어(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