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새크라멘토킹스 덴버너게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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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요키치의 MVP 후보 증명 쇼케이스 경기가 될 수도.

● 미리보는 결론
새크라멘토가 분명 좋아지기는 했는데, 상대에 무려 MVP 후보가 있다. 요키치를 견제할 카드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 리션 홈즈는 신장이 작고, 마빈 베글리는 팀을 떠난 상황이다. 때문에 요키치를 견제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결국 요키치의 맹활약에 새크라멘토가 무릎을 꿇는 그림이 그려진다. 골든스테이트 원정도 잡아본 덴버이기에 새크라멘토라면 생각 이상의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4.5점 핸디캡 승리도 같이 봐도 좋다. 두 팀 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이 있고, 새크라멘토가 페이스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 오버를 예상하나, 언오버는 추천 종목은 아니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121-111 덴버 승리
– 새크라멘토의 페이스가 99.9로 리그 9위
– 새크라멘토가 올 시즌 5할 이상 승률 팀 상대로 5승 25패, 승률이 매우 낮다
– 덴버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11.9로 리그 7위
– 덴버의 올 시즌 5할 미만 팀 상대 성적은 22승 7패

● 전력 분석
◦ 새크라멘토
도만타스 사보니스 트레이드 후 2연승을 달리다가 이후 2경기를 내리 패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전보다는 그래도 나아졌다는 평이 지배적. 사보니스가 들어오면서 디애런 팍스와 해리슨 반즈와 같은 자원들이 살아난 것이 크다. 특히 팍스가 2월 이후 평균 28.2득점에 야투 성공률 50.5%, 3점슛 성공률 41.7%로 크게 상승세다. 사보니스라는 똑똑한 빅맨이 들어오면서 갖고 있는 공격력이 빛을 보는 상황. 비록 전반기 마지막 2경기 패전이 아쉽지만, 팀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부상 결장자: 다비온 미첼(손, GTD), 제레미 램(발목, GTD), 테렌스 데이비스(손목)

◦ 덴버
최근 3연승, 최근 6경기 5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팀의 2, 3옵션인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부상으로 거의 시즌아웃 됐음에도 성적이 상당하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올 시즌도 MVP를 노려볼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몬테 모리스나 윌 바튼 같은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나쁘지 않다. 전반기 막판 오스틴 리버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벤치에 더 힘이 실린 상황이기도 하다.

부상 결장자: 자말 머레이(무릎), 마이클 포터 주니어(허리), 제케 나지(햄스트링,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