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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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디트로이트는 경험치 쌓기, 클리블랜드는 순위 상승이 목적. 그렇다면 경기는 뻔하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 차이가 좀 나는 것은 사실이다. 디트로이트의 홈이고 한 번 디트로이트가 잡기는 했지만, 그래도 승자를 꼽으라면 클리블랜드를 뽑는 것이 맞다. 수비의 견고함에서 차이가 나고,. 그랜트가 활약하기에는 모블리-알렌의 인사이드 수비가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 원정이기는 해도 클리블랜드의 전력이 앞서 클리블랜드의 승리에 무게가 실린다.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승률이 높아 -8.5점으로 핸디캡이 조금 크긴 해도 핸디캡 승리도 같이 가져간다고 보고, 리그에서 가장 언더를 잘 내는 팀인 클리블랜드인데다 디트로이트 역시 공격이 좋다고 보기 힘들다. 더구나 갈란드와 르버트의 결장이라면 더더욱 클리블랜드 쪽 공격 갈증이 클 전망. 209.5점으로 기준점이 낮긴 해도 언더를 무조건 먼저 봐야 할 경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1승 1패로 호각
– 디트로이트의 넷 레이팅이 -10.0으로 리그 최하위
– 클리블랜드의 올 시즌 핸디캡 승률이 61.8%로 리그 3위
– 클리블랜드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5.8로 리그 4위
– 클리블랜드의 언더 확률이 61.4%로 리그 두 번째로 높다

● 전력 분석
◦ 디트로이트
8연패를 거두다가 전반기 마지막 보스턴 원정에서 1점차 신승을 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보스턴이 전날 필라델피아 원정을 대승으로 잡아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놀라운 결과다. 현재 성적에 크게 연연하고 있진 않은 팀. 그 와중에 사딕 베이나 제라미 그랜트 같은 득점원들이 있고, 올 시즌 1순위 신인 케이드 커닝햄도 경험치를 많이 쌓아가고 있다. 어쨌든 올 시즌이 쉬어가는 시즌인 것은 맞다.

부상 결장자: 프랭크 잭슨(허리, GTD)

◦ 클리블랜드
동부컨퍼런스 3위로 전반기를 마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이를 인정받아 대리우스 갈란드와 재럿 알렌이 올스타에 선정됐고, 에반 모블리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모블리와 알렌의 인사이드를 주축으로 한 강력한 수비. 갈란드, 모블리, 아이작 오코로 등 상위권 픽으로 얻은 유망주들도 점점 경험치를 쌓고 있다. 벤치에서 나오는 세디 오스만과 케빈 러브의 지원사격도 괜찮은 편. 콜린 섹스턴의 부재로 공격이 갈란드에 집중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럼에도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갈란드와 카리스 르버트의 부상으로 공격의 첨병이 없어진 점은 문제다.

부상 결장자: 라우리 마카넨(발목, GTD), 콜린 섹스턴(무릎), 다리우스 갈란드(허리), 카리스 르버트(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