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LA클리퍼스 피닉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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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전날 경기를 했던 피닉스가 굳이 힘을 빼지 않을 것.

● 미리보는 결론
피닉스가 이 경기에서 선수를 여럿 뺄 수도 있어 보인다. 백-투-백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만전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 적어도 몇 명한테는 휴식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이 경기는 클리퍼스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다. 그만큼 피닉스가 이 경기에 대해 신경을 크게 쓰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렇다. 클리퍼스가 +3.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오며, 229.5점으로 기준점이 평균보다 살짝 높은데 피닉스의 공격력 저하를 생각해 언더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은 피닉스 2승 1패 우세
– 클리퍼스는 서부컨퍼런스 8위가 확정됐다.
– 피닉스 전날 승리로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 피닉스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 핸디캡 승률이 53.9%

● 전력 분석
◦ LA 클리퍼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밀워키전에서는 로버트 코빙턴의 41득점 대활약으로 승리했고, 뉴올리언스전은 벤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폴 조지가 들어오면서 스타플레이어 파워가 생긴 상황. 여기에 노먼 파웰도 곧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기대치가 더 커지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가 돌아올 지는 의문이나, 혹시 돌아온다면 정말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설 수도 있는 팀이다.

부상 결장자: 노먼 파웰(발, GTD), 카와이 레너드(무릎)

◦ 피닉스
전날 레이커스를 상대로 승리해 63승으로 스티브 내쉬 시절의 2004-2005, 찰스 바클리의 1992-1993시즌 62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구단 역사상 가장 강한 팀으로 올라선 셈.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라는 올스타 백코트 듀오를 구성했고, 여기에 미칼 브릿지스라는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공수겸장 선수까지 보유했다. ‘스몰볼 파괴자’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있어 구성도 좋은 편. 공, 수 밸런스가 아주 좋은 덕에 일찌감치 리그 1위를 확정 지었고 이제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선다.

부상 결장자: 다리오 샤리치(무릎), 프랭크 카민스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