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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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그랜트의 부상으로 전력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

● 미리보는 결론
‘플핸의 화신’이라 불리는 디트로이트인데, 그랜트의 시즌 아웃으로 조금 더 전력이 내려갈 것이 자명해졌다. 일각에서는 사딕 베이와 케이드 커닝햄의 볼 터치를 줄여 놓기에 오히려 그랜트가 빠지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막상 그랜트가 평균 20득점 이상을 해내는 선수기에 어쨌든 타격이 있을 확률이 높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거의 풀 전력이 가동된다는 점을 봤을 때, 이 경기 승자는 브루클린일 확률이 적지 않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하며, -13.5점으로 크고 디트로이트의 플러스 핸디캡 승률이 어마어마하나 이 경기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229.5점으로 조금 높기는 한데, 그럼에도 브루클린의 화력이 한 번 터지면 엄청날 것을 고려해 오버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브루클린 3전 전승.
– 브루클린의 홈경기 성적이 16승 20패로 좋지 못하다.
– 디트로이트가 최근 원정 8경기에서 모두 핸디캡 승리를 가져갔다
– 디트로이트가 역배당이었던 최근 16경기에서 15번 핸디캡 승리를 챙겼다.

● 전력 분석
◦ 브루클린
마이애미 원정을 승리했으나, 샬럿과의 백-투-백 경기를 패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카이리 어빙이 홈에서 뛸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굉장히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지난 어빙의 홈 데뷔전을 패한 점은 아쉬운 것이 사실. 이 경기에서 라마커스 알드리지 등 부상 전력들도 돌아올 예정이어서 벤 시몬스, 조 해리스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전력이 가동될 수 있게 됐다.

부상 결장자: 벤 시몬스(허리), 조 해리스(발목)

◦ 디트로이트
최근 2연패로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사딕 베이가 미쳐버렸던 올랜도 원정과 벤치가 대활약했던 애틀랜타전을 제외하면 모두 패하는 중이다. 진 경기는 많은데 또 대패는 없는 것도 특징. 20점차 이상 패배가 무려 지난달 12일까지 올라갈 정도로 하위권 팀 치고 대패가 정말 없는 팀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제라미 그랜트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해 전력이 많이 약해진 것이 문제다.

부상 결장자: 제라미 그랜트(종아리), 하마두 디알로(손가락), 크리스 스미스(무릎, GTD), 아이재이아 리버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