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마이애미 새크라멘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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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원투펀치 빠진 새크라멘토도 못 잡으면 우승할 생각은 접어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아무리 마이애미가 분위기가 안 좋아도 현재 메인 득점원 2명이 빠진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못 이기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수준. 지미 버틀러, 카일 라우리, 뱀 아데바요 등 올스타 출신 선수들이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는 점에서 전력은 확연히 마이애미가 앞선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새크라멘토가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어 체력적으로 떨어질 때도 된 것도 사실. 분위기가 엉망이긴 해도 마이애미의 승리를 보는 것이 맞고, -13.5점으로 핸디캡이 큰데 전력 차이는 분명 있으므로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야 한다. 219.5점으로 기준점이 살짝 낮은데, 마이애미가 그간 연패 분풀이 하기에 좋은데다 새크라멘토가 원정에서 오버가 많이 나오는 편. 오버를 먼저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115-113 새크라멘토 승리
– 마이애미의 올 시즌 5할 미만 승률 팀 상대 성적이 25승 7패
– 마이애미의 홈 핸디캡 승률이 47.4%로 중위권.
– 새크라멘토의 올 시즌 5할 이상 승률팀 상대 전적이 7승 36패
– 새크라멘토의 원정경기 오버 확률이 57.1%로 리그 5위

● 전력 분석
◦ 마이애미
최근 4연패로 올 시즌 내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3연패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고, 브루클린 상대로는 대패를 당했을 정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 도중에는 지미 버틀러와 동료 유도니스 하슬렘, 감독 에릭 스포엘스트라 간 언쟁이 있었을 정도로 대단히 분위기가 나쁘다. 이미 동부컨퍼런스 1위도 내려간 상황으로 한 때 3게임차까지 앞섰던 상황을 대번에 연패로 잃어버렸다.

부상 결장자: 타일러 히로(무릎, GTD), P.J. 터커(무릎, GTD), 게이브 빈센트(발가락, GTD), 케일럽 마틴(종아리, GTD)

◦ 새크라멘토
최근 2연승으로 괜찮은 행보를 하고 있다. 그것도 두 명의 에이스가 모두 빠진 가운데 2연승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디애런 팍스가 빠졌지만, 약팀인 인디애나와 올랜도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해 분위기 자체는 올라온 편. 다비온 미첼이 공격을 이끌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사보니스가 없긴 해도 미첼의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수확이다.

부상 결장자: 도만타스 사보니스(무릎), 디애런 팍스(손), 테렌스 데이비스(손목), 리션 홈즈(개인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