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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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핸디캡 승부라면 디트로이트를 최근 따라올 자가 없다.

● 미리보는 결론
그랜트가 빠지기는 해도 디트로이트가 커닝햄, 베이 등은 출전이 가능해 전력에서는 차이가 있을 전망. 마침 포틀랜드가 백-투-백 일정으로 어려운 일정이어서 일정 상으로도 디트로이트가 유리하다. 요 근래 일정이 유리한 팀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두는 편이어서 결국 디트로이트의 승산이 높아 보이는 경기다. -6.5점으로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큰 핸디캡이지만, 포틀랜드가 후반기에 압도적으로 좋지 않은 팀이기에 핸디캡 승리 역시 디트로이트의 몫이 될 전망이다. 언오버 기준점이 222.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디트로이트가 페이스가 느린 편인데다 포틀랜드도 득점력이 좋지는 않은 팀이다. 언더를 먼저 봐야 하나, 언오버는 포틀랜드의 실점이 많을 수 있어 추천하진 않는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첫 맞대결은 포틀랜드의 110-92 승리. 지난해 12월 만남이었다.
– 디트로이트가 최근 14경기 중 13경기에서 핸디캡 승리를 가져갔다.
– 포틀랜드의 원정 핸디캡 승률이 35.3%로 리그 세 번째로 낮다
– 포틀랜드의 후반기 넷 레이팅이 -22.1, 압도적 리그 최하위다.

● 전력 분석
◦ 디트로이트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그것도 1승이 올랜도에서 사딕 베이가 51득점을 해낸 경기였고, 그 경기 외에는 모두 패했다. 단, 원사이드하게 쉽게 진 경기들은 거의 없는 편. 후반기 들어서 케이드 커닝햄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고, 간간히 베이가 터지는 경기가 나오면서 승리를 따내는 경기들도 늘어났다. 그래서 최근 20점차 이상 진 경기는 최근 15경기에서는 하나도 없을 정도다. 다만, 부상자가 조금 많다는 변수는 있다.

부상 결장자: 제라미 그랜트(무릎), 크리스 스미스(무릎), 프랭크 잭슨(허리), 하마두 디알로(손가락), 코리 조셉(휴식, GTD), 켈리 올리닉(발목, GTD)

◦ 포틀랜드
전날 인디애나 원정에서 완패하고 디트로이트로 향한다. 조쉬 하트가 홀로 분전했지만, 인디애나의 강력한 화력에 맞서기에는 부족했다. 부상이 너무 많아 결국 올 시즌 탱킹모드로 가고 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앤퍼니 사이먼스와 유서프 너키치가 축이 되어 잘 나가나 싶더니 그 둘 마저 부상을 당해 아예 시즌을 접은 상황. 하트 제외 득점원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부상 결장자: 데미언 릴라드(복부), 유서프 너키치(발), 앤퍼니 사이먼스(사두근), 저스티스 윈슬로우(아킬레스, GTD), 에릭 블랫소(아킬레스), 나시어 리틀(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