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유타재즈 LA클리퍼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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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팀 내 득점 1~2위 아웃. 유타가 쉽게 이길 확률이 거의 없다.

● 미리보는 결론
최근 클리퍼스의 기세가 좋지 않고, 유타의 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단 유타가 분위기상 유리한 경기인 것은 맞다. 무엇보다 주바치와 고베어의 싸움에서 고베어가 주바치를 압도하며 골밑 우세를 가져갈 확률이 크고, 실제 1차전에서도 고베어가 20득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었다. 제공권을 결국 유타가 가져갈 것으로 보여 유타의 승리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데, 아무리 봐도 팀 내 득점 1~2위의 공백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마이크 콘리와 조던 클락슨이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질 수도 있을 경기로 판단된다. 핸디캡은 +6.5점을 받은 클리퍼스를 생각해도 나쁘지 않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218.5점으로 조금 낮은데, 두 팀 다 페이스가 그리 빠르진 않고 유타 주 득점원 2명의 공백까지 고려해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히든 정보
올 시즌 첫 맞대결은 유타의 124-103 완승
– 후반기 페이스 부문 리그 24위(유타)와 29위(클리퍼스)의 만남.
– 올 시즌 유타가 미첼이 빠졌을 때 성적이 5승 7패
– 유타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16.1로 리그 1위
– 클리퍼스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8.9로 리그 8위

● 전력 분석
◦ 유타
최근 9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올리는 징검다리 승-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카고전에서는 도노반 미첼의 37득점 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문제는 이후 부상자가 늘어났다는 것. 미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 경기는 결장 예정이며,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미첼, 팀 내 득점 1~2위가 모두 빠지는 비교적 부담스러운 상황이 돼버렸다. 마이크 콘리와 조던 클락슨의 백코트 득점이 더 중요해졌다.

부상 결장자: 도노반 미첼(종아리), 유도카 아주비케(발목), 트렌트 포레스트(손목, GTD),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무릎), 보얀 보그다노비치(종아리)

◦ LA 클리퍼스
최근 2연패로 최근 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클리블랜드전은 주전 2명을 빼면서 결국 연장 접전 끝에 패했고, 토론토전은 직전 클리블랜드전에 안 뛰었던 레지 잭슨과 마커스 모리스가 뛰면서 45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파스칼 시아캄을 막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수비력은 좋은데 해결사가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두 스타플레이어의 공백이 드러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부상 결장자: 카와이 레너드(무릎), 폴 조지(팔꿈치), 노먼 파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