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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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트레이드 후 슈퍼에이스급 가드가 되어버린 맥컬럼

● 미리보는 결론
두 팀 다 트레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름 성공했는데, 그래도 조금 더 효과가 큰 팀은 뉴올리언스인 듯하다. 특히 맥컬럼이 리그 최고의 가드급으로 현재 활약하고 있어 팀 수비가 약한 뉴올리언스 입장에서 제어할 수 있을 지 의문. 잭슨 헤이즈와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높은 골밑을 사보니스 혼자서 상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뉴올리언스 주전 라인업이 신장이 크다는 점 때문에 새크라멘토 선수들이 고전할 확률이 다분하고, 홈이기까지 해 이 경기 승자는 뉴올리언스를 예상한다. -4.5점으로 핸디캡이 뉴올리언스에 크지 않아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가져오기 쉽다. 두 팀 다 수비가 안 좋아서 다득점 경기를 할 확률은 꽤 있지만, 기준점 자체가 235.5점으로 꽤 높다. 이 경기는 언더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2승 0패 새크라멘토 우세
– C.J. 맥컬럼이 이적 후 평균 28.8득점 5.9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맹활약 중.
– 새크라멘토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14.2로 리그 뒤에서 두 번째.
– 새크라멘토의 원정 성적이 8승 22패
– 새크라멘토의 원정 핸디캡 성적이 13승 17패, 리그 4번째로 승률이 낮다.

● 전력 분석
◦ 뉴올리언스
최근 2연승 중으로 후반기 들어서 행보가 좋다. C.J. 맥컬럼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분위기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 맥컬럼에 백코트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피닉스와 레이커스 원정을 모두 잡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멤피스, 댈러스에 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맥컬럼의 합류로 팀 분위기가 이전보다 나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남은 것은 이제 브랜든 잉그램의 슬럼프 탈출, 자이언 윌리엄슨의 복귀이나, 윌리엄슨의 복귀는 조금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부상 결장자: 자이언 윌리엄슨(발),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무릎), 래리 낸스 주니어(무릎)

◦ 새크라멘토
4연패를 당하다 지난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에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수비는 나쁘지 않은 팀인데 그런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131점이나 넣은 것을 보면 확실히 공격력은 강한 팀인 것을 증명했다. 트레이 라일스가 간만에 주전으로 나와 24득점을 했고, 이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릴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영입으로 디애런 팍스, 해리슨 반즈 등 다수의 선수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트레이드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는데, 최근 패전이 많아져 조금 아쉬운 상황이다.

부상 결장자: 리션 홈즈(허리, GTD), 테렌스 데이비스(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