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6일 밀워키 인디애나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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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눈 감고 한 번 핸디캡에서 승부해 볼만한 경기.

● 미리보는 결론
전력만 보면 밀워키가 이기는 것이 맞는데, 주전들의 부상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영 걸린다. 그것도 아데토쿤보의 부상이라는 점이 더더욱 크다. 실제 전력이 안 좋은 포틀랜드 상대로 이리 고전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아데토쿤보의 비중이 큰 팀이 밀워키라 할 수 있다. 다만, 인디애나도 부상자가 많아 결국 승자는 밀워키가 되기 쉬운 것은 사실. 올스타 출신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는 그대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그럭저럭 전력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핸디캡은 하루 휴식과 밀워키의 누수를 고려해 +12.5점이나 핸디를 받은 인디애나를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공백으로 수비가 나빠질 확률이 있다는 점, 인디애나는 애초에 수비가 안 좋은 팀이라는 점과 오버 확률이 높은 팀이라는 점을 고려해 오버를 예상한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밀워키 3전 전승
– 야니스 아데토쿤보 전날 경기 결장
– 밀워키의 올 시즌 핸디캡 승률이 44.8%로 리그 8번째로 안 좋다.
– 인디애나의 오버 확률이 올 시즌 55.2%로 리그 7위.

● 전력 분석
◦ 밀워키
전날 포틀랜드에 완패를 당하고 이 경기에 나선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이 패인. 즈루 할러데이가 조쉬 하트와 앤퍼니 사이먼스를 제어하지 못했고, 센터진에서 유서프 너키치에 압도당했다. 아데토쿤보는 물론 주전 가드 팻 코너튼의 부상도 생겨 공백이 꽤 있다. 현재 분위기가 썩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상 결장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발목), 팻 코너튼(손목), 브룩 로페즈(허리), 조지 힐(목)

◦ 인디애나
최근 6연패로 영 분위기가 좋지 않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트레이드해 버리면서 사실상 올 시즌 포기선언을 한 셈. 대신 타이리스 할리버튼이라는 수준급 유망주를 받아오면서 다시 한 번 도약을 노리고 있다. 트레이드 후에는 오셰이 브리젯이 평균 20득점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분위기도 아직 안 잡히고 부상자도 많아 당장 올 시즌 성적을 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상 결장자: 말콤 브록던(아킬레스, GTD), 크리스 두아르테(발가락), T.J. 워렌(발), T.J. 맥코넬(손목), 마일스 터너(발), 리키 루비오(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