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창원LG 원주DB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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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가드진이 기동력으로 트리플 포스트를 무너뜨릴 것.

● 미리보는 결론
두 팀이 순위가 붙어 있고 6강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중. 분위기도 좋은 편인데, 이 경기는 LG의 승리를 보는 것이 좋겠다. 당장 국내 선수들 가운데 해결사를 많이 보유했기 때문. 이재도와 이관희, 이승우의 국내 백코트진에 비해 DB는 허웅 하나로 맞서기엔 부족해 보인다. 강상재와 김종규, 오브라이언트의 ‘트리플 포스트’를 내세울 수도 있으나, 기동력에서 부족할 수 있어 이것도 도박이다. . LG의 팀 컬러와 수비력을 고려했을 때 다득점 경기는 나오기 어렵다. 158.5점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LG가 역배당이므로 핸디캡은 LG 승리 시 자동이다.

● 히든 정보
– 올 시즌 맞대결 전적 2승 2패 호각
– LG가 올 시즌 최소 평균실점 팀.
– LG의 최근 5경기 평균 실점이 72.4점
– DB의 최근 10경기 평균 득점이 82.4점, 실점은 86.3점.
– LG가 이 경기 승리 시 6위 탈환.
– DB가 올 시즌 원정에서 8승 12패.

● 전력 분석
◦ LG
4연패를 당하다가 최근 3경기 2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 오리온과의 중요한 대결을 놓쳤지만, 삼성과의 전자업계 라이벌전을 완승으로 장식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리바운드 1위 아셈 마레이가 굳건히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이재도, 이관희라는 수준급 국내 가드진, 여기에 최근 신인 이승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 DB
3연승으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그것도 상대들이 죄다 윗 순위인 현대모비스, KT, 오리온이었다. 허웅이 최근 페이스가 좋고,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외국인 1인 상황에서 잘 버텨주는 중. 김종규와 강상재의 국내 골밑도 강하다. 다만, 변수는 코로나 확진자가 팀에 있다는 것.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