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포틀랜드 뉴욕닉스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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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뉴욕의 왕이 돌아왔다

● 미리보는 결론
랜들이 살아난데다 뉴욕이 5할 이하 팀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 경기는 뉴욕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마침 골든스테이트 원정을 꺾은 만큼 분위기가 올라와 있고, 포틀랜드가 올 시즌은 반 포기모드로 변했기에 승리 동기부여 측면에서 뉴욕이 훨씬 우위다. 뉴욕이 핸디캡을 -4.5점을 받아 핸디캡 자체가 적으므로 승리와 핸디캡 승리가 같이 오기가 쉽고, 217.5점의 언오버 기준점으로 다소 낮기는 하지만 두 팀 다 공격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언더를 우선 봐야 한다.

● 히든 정보
– 포틀랜드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리그 28위, 뒤에서 세 번째.
– 뉴욕의 페이스가 96.0으로 리그 최하위.
– 뉴욕의 올 시즌 5할 이하 팀 상대 승률이 67%
– 두 팀의 최근 11번 맞대결에서 언더가 9번 나왔다.

● 전력 분석
◦ 포틀랜드
6연패 뒤 LA 레이커스 상대로 승리를 챙기면서 연패를 끊었다. 그간 팀을 책임졌던 두 프랜차이즈 스타,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현재 부상과 트레이드로 없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서 앤퍼니 사이먼스가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으며, 유서프 너키치와 벤 맥클레모어 등 쏠쏠한 자원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현재는 팀 성적보다는 사이먼스를 비롯한 팀의 유망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부상 결장자: 에릭 블랫소(아킬레스), 키언 존슨(발목), 나시어 리틀(어깨), 조 잉글스(무릎), 데미언 릴라드(복부)

◦ 뉴욕
4연패를 당한 후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연패를 끊었다. 그것도 리그 2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한 갚진 승리였다. 에이스 줄리어스 랜들이 28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반 포니에가 22득점으로 간만에 폭발했다. 뉴욕이 부진이 랜들의 부진도 한몫 한 것을 생각하면, 이는 남은 일정에서 긍정적인 면이다.
부상 결장자: R.J. 바렛(발목), 데릭 로즈(발목), 널렌스 노엘(무릎, GTD), 루카 사마니치(뒤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