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댈러스매버릭스 디트로이트피스톤즈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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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언더의 화신이 등장한다

● 미리보는 결론
전력차가 있고 댈러스의 홈인 만큼 승자는 댈러스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경기다. 돈치치를 막을 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기도 하고, 디트로이트에서는 1순위 신인 커닝햄이 이 경기에 나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 베이와 그랜트로 댈러스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기는 어렵다 봐야 한다.
경기 자체는 무난히 댈러스가 가져간다고 보는데, 관건은 핸디캡과 언오버다. 핸디캡 기준점이 -11.5점으로 매우 높다는 점이 걸리는데, 아무래도 디트로이트가 원정 핸디캡 승률이 리그 5번째로 낮다는 부분이 영 걸린다. 댈러스의 핸디캡 승률이 홈 경기 한정이든 리그 전체로 보더라도 중위권인 점을 고려하면, 핸디캡 승리도 댈러스가 가져갈 것으로 보이나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중점을 둬야할 쪽은 언오버로 댈러스는 리그에서 가장 느린 동시에 수비도 좋은 팀. 심지어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언더가 많이 나온 팀이기까지 하다. 여기에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결장 이슈가 있을 정도로 공격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기까지 하다. 214.5점으로 기준점이 낮기는 해도 언더에 승부를 걸어봐도 좋다.

● 히든 정보
– 댈러스의 올 시즌 언더 확률이 65.4%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 맞대결에서 댈러스가 3연승 중.
– 댈러스의 페이스가 96.0으로 리그 29위, 리그 두 번째로 느리다.
– 댈러스의 디펜시브 레이팅이 107.1로 리그 5위.
– 디트로이트의 오펜시브 레이팅이 103.0으로 리그 뒤에서 두 번째다.
–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 원정에서 핸디캡 승률이 리그 5번째로 낮다.

● 전력 분석
댈러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빛나는 스타플레이어, 루카 돈치치가 팀을 이끌면서 활약 중이다. 제일런 브론슨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 공격에서는 돈치치와 브론슨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끈끈한 팀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등 주요 득점원들이 빠졌음에도 댈러스가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수비력이다.
부상 결장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무릎), 막시 클래버(무릎), 스털링 브라운(발, GTD), 팀 하더웨이 주니어(발)

디트로이트
올랜도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는 팀으로 최근 4연패 중. 지난해 드래프트 1순위를 가져갔고 올 시즌도 리빌딩 시즌으로 승리보다는 유망주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라미 그랜트가 팀을 이끄는 가운데 사딕 베이, 지난해 1순위 신인 케이드 커닝햄이 경험치를 먹으며 쑥쑥 성장하고는 있지만, 팀 승리와 거리가 먼 경기가 많다.
부상 결장자: 케이드 커닝햄(엉덩이, GTD), 조쉬 잭슨(허리), 자모코 피켓(발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