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알제리 시에라리온 축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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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알제리의 승리를 점친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첫 경기부터 매섭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시에라리온의 수비 조직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개인 기량으로 알제리가 풀어나갈 수 있다. 알제리 스쿼드가 코로나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도 알제리의 승리를 더욱 확실하게 만드는 요소다. 시에라리온의 중원과 공격에서 실전 감각이 우려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알제리의 단독 득점 확률을 높인다.

● 알제리 (피파 랭킹 29위 / 팀 가치 : 187.30m 파운드)
우승 후보 1순위. 마레즈(AMF, 맨시티) 페굴리(RW, 갈라타사라이), 브라히미(LW, 알라얀) 슬리마니(FW, 리옹)등 유럽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공격진에 포진되어 있다. 그러나 앞쪽에 무게가 편중된 팀은 아니다. 망디(CB, 비야레알), 벤시바이니(LCB, 묀헨)를 주축으로 한 수비 선수들도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다.
부에라 감독이 이끈지 1년이 다되어 가는 상황. 2021년 아랍컵에서 무패 우승(6경기 5승 1무)으로 분위기도 산뜻한 상태다. 4231형태의 흔한 전형을 사용하지만, 강력한 다른 우승 후보인 이집트를 제외하면(1-1 무), 모든 경기에서 2득점 이상을 할 정도로 화력 집중도가 높다. 전력 차가 나는 시에라리온 상대로 다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
같은 조에 코트디부아르를 제외하면 그다지 부담되는 상대가 없다. 대진의 수월함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조에서 1위를 꿈꾸고 있고 불가능 하지도 않다. 전력적으로 한 수 아래인 시에라리온에게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골 득실에서 차이를 내려고 할 것이다.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전력을 비교해보면 멀티골 이상의 승리가 가능하다.

– 결장자 : 페굴리(RW / B급), 타라트(CB / A급)
페굴리의 결장은 아쉽긴 하지만, 팀 에이스인 마레즈의 백업 역할이라 약간 아쉬운 정도다. 타라트는 코로나로 인해 복귀 시점을 알 수 없다. 시에라리온전 까지는 괜찮겠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복귀해야 우승을 넘볼 수 있다.

● 시에라리온 (피파 랭킹 108위 / 팀 가치 : 10.43m 파운드)
피파 랭킹, 스쿼드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열세다. 팀 가치에서 10배 이상 차이나는 팀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 같진 않아 보인다. 현실적으로 적도 기니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 예상되기는 한다.
케이스터 감독은 6경기 연속으로 1실점 아래를 기록하는 등, 수비 조직력은 잘 맞춘 상태다. 그러나 상대가 나이지리아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이번 대회 우승후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초호화 공격진인 알제리를 상대로도 그런 수비를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특히 팀의 척추인 코커(CB / 가지안텝 FK)가 나올 수 없는 상태에서는 더더욱 실점 확률이 높다.
엔트리 중 소속팀이 없는 선수가 3명이다. 중원과 공격진에서 무소속인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A매치 10경기 동안, 멀티 득점 경기가 2경기 밖에 없다는 것은 이를 방증한다. 카마라(FW / 랜더스)가 올 시즌 14경기 6골로 활약하고는 있으나, 빅리그에서 뛰는 알제리 수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카마라를 보조해주어야 하는 칼론(LW / 캄부르)의 결장없이 홀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면 더더욱.

– 결장자 : 코커(DF / A급), 칼론(LW / A급)
시에라리온의 수비를 책임질 유럽파 코커(CB)의 결장이 예고되어 있다. 코커 없이 시에라리온이 알제리의 유럽파 공격진들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네덜란드에서 13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 에이스 칼론의 결장도 뼈아프다. 차포를 다 뗴고 경기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