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모비스 안양KGC 농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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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라숀 토마스만 교체를 한다면 조금 더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유재학 감독은 KBL에서 몇 없는 명장이라고 생각하고 이우석이 빠르게 성장한 것도 유재학 감독의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얼 클락이 수비와 미들, 3점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체력적인 부담만 없다면 그래도 중하위권 정도의 1옵션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103점을 넣으면서 승리를 가져간 모습. 다만, 얼 클락과 라숀 토마스가 41점을 합작했는데 다시 이런 모습을 보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경기는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야 할 것. 다만, KGC가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것도 아니고 이번 경기는 모비스가 지난 경기와 다르게 얼마나 득점을 올려줄 수 있을 것인지가 승부의 KEY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스펠맨이 포스트업 공략이 약한 것이 드러난 상황이고 많은 팀들이 국내 선수를 타이트하게 스펠맨에게 붙이면서 골밑으로 들어오면 헬프를 가는 방식의 수비를 들고 나오고 있는데 유재학 감독의 특성 상 저기에 한 가지는 더 수비를 추가해서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스팰맨이 자신의 득점은 충분히 올려주겠지만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다른 선수들을 살리는 모습이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박지훈 – 양희종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은 KGC이기에 11월을 잘 넘길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할 것이다. 어쨌든 모비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고 모비스가 지난 경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최근에 득점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KGC가 빡빡한 수비를 보여주는 상황. 유재학 감독도 스펠맨에 대한 수비를 더 준비해 올 가능성이 높기에 언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