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텍사스레인저스 오클랜드어슬레틱스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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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 선발 : 카일 깁슨 (13경기 4승 ERA 2.09)
깁슨은 지난 휴스턴 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내준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 퀄리티 스타트는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테일러 헌이 2이닝 무실점, 브렛 데 제우스, 조엘리 로드리게스, 스펜서 패튼이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헌은 올 시즌 ERA 4.84, 데 제우스는 올 시즌 ERA 7.82,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ERA 6.52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던 선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6안타 2득점에 그쳤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조이 갈로가 각각 홈런을 터트렸고, 멀티 히트까지 기록하며 수준급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앞에 주자가 쌓이지 않으니 대부분 솔로 홈런에 그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은 힘들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선발 : 프랭키 몬타스 (14경기 7승 6패 ERA 4.21)
몬타스는 지난 에인절스 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 꾸준히 3실점 이상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세르히오 로모가 1.2이닝 무실점, 캠 베드로시안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로모는 올 시즌 ERA 4.88, 베드로시안은 올 시즌 ERA 4.85를 기록하며 꾸준히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던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무너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맷 올슨의 홈런이 없었다면 사실상 무득점에 그쳤다는 뜻이다. 올슨은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올슨을 제외하면 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올슨의 홈런이 나오지 않는다면 무득점에 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