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미네소타트윈스 신시내티레즈 야구 스포츠분석 고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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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
– 선발 : J.A. 햅 (12경기 3승 3패 ERA 6.12)
햅은 지난 시애틀 전에서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내주며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 신시내티 타선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최근 햅의 구위로는 극복하지 못할 전망이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타일러 더피가 1.2이닝 무실점, 호르헤 알카라와 한셀 로블레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더피가 직전 경기 무실점 피칭을 통해 ERA 3.90으로 낮추며 필승조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불펜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은 낮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14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바이론 벅스턴이 홈런을 터트렸고,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버 라나크, 알드렐튼 시몬스가 3안타를 터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 개수에 비해 득점 빈도가 너무 낮다. 계속해서 잔루만 쌓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지원은 기대하기 힘들다.

◎ 신시내티 레즈
– 선발 : 타일러 마흘 (14경기 7승 2패 ERA 3.39)
마흘은 지난 밀워키 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콜로라도 전을 제외하면 최근 23.1이닝 동안 3실점밖에 내주지 않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션 두리틀과 히스 헴브리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사실상 패전조로 평가받던 선수들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루카스 심스, 브래드 브락 같은 필승조 자원들도 아낀 만큼 불펜진들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8안타 2득점에 그쳤다. 카일 팔머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다른 타자들이 침묵했다. 그러나 제시 윈커와 닉 카스테야노스가 꾸준히 3할대의 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조이 보토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역시 중요할 때 타점을 터트려주고 있다. 일정 수준의 득점 지원은 기대하기 충분하다.